평창, 올림픽 유치전 ‘본격 스타트’

입력 2009.10.04 (21:45)

<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막이 오른 가운데 우리나라의 평창도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국제 스포츠 외교의 첫 걸음은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박용성 대한 올림픽 위원장과 조양호 김진선 동계 올림픽 유치 공동 위원장은 자크 로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평창의 올림픽 유치 재도전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크 로게 위원장은 올림픽의 지평을 넓힌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공을 교훈 삼아 이번에는 평창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자크 로게(IOC 위원장): "저는 평창이 IOC내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첫 면담을 마친 두 공동 위원장은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김진선(유치 공동 위원장)

<인터뷰>조양호(공동 위원장)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 등이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히는 가운데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내후년 남아공 더반 IOC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의 치열한 스포츠 외교전, 이미 시작됐습니다.

코펜하겐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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