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안 가도 IT기술로 건강 지켜요”

입력 2009.10.05 (21:56)

수정 2009.10.05 (22:06)

<앵커 멘트>

병원에 안 가도 누군가 내 상태를 체크해주고 약 먹는 시간까지 알려준다면, 참 좋겠죠.
IT 기술이면 가능합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환자복은 복잡한 의료장치 대신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복에 달려있는 패치가 환자의 상태를 무선으로 보내주는 겁니다.

재활훈련을 하거나 침대를 벗어나 움직일 때에도 효과적입니다.

<인터뷰>윤종수(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 "환자가 여러가지 활동상태에 있을때에도 환자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서 위험성에 즉각 대응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점심약을 드실 시간입니다."

약상자에 약복용스케줄을 입력해 놓으면 제 때 먹어야 할 약을 챙길 수 있습니다.

문자로도 전송되기 때문에 외출했을 때에도 잊어버릴 걱정이 없습니다.

<인터뷰>박명수(대전광역시 전민동) : "약먹는게 많아서 잊어버리기 쉬운데 기계에서 알려주니까 편하네요."

굳이 병원을 찾지 않고 휴대용 기기 하나면 소변검사를 통해 당뇨 등의 질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일주(휴대용 소변검사기기 개발자) : "언제어디서나 쉽게 검사를 할 수 있고 추가적인 비용없이 검사를 할 수 있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생활 곳곳에 파고든 IT기술이 이제 건강 지킴이로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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