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심판 평가 강화’

입력 2009.10.06 (07:22)

<앵커 멘트>

프로농구가 오는 15일 개막하는데, 올시즌에는 심판판정에 잘 못 항의했다가는 큰 코를 다친다고 하죠?

<리포트>

네, 프로농구가 올시즌부터는 쓸데없는 판정에 대한 항의를 엄격하게 집행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팬서비스는 물론이고 프로농구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 스포츠 보다도 심판판정에 예민한 스포츠가 농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다보니까 국내프로농구만 보더라도 감독은 물론이고,선수들까지 심판판정에 항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KBL이 이제는 이런 행동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실 KBL의 강경대응의 발단은 지난 아시아농구선수권이라고 합니다.

KBL은 "당시 심판에게 항의하고 심판을 무시하는 행동을 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었다'면서, 이것은 "국격에 관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KBL의 이런 조치는 건전한 스포츠문화정착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광장 스포츠인사이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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