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개막 D-2…역대 최다작 출품

입력 2009.10.06 (07:47)

수정 2009.10.06 (16:58)

<앵커멘트>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을 보이는 수작들과 지금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걸작들이 대거 선보입니다.

이이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출품된 작품 수가 압도적입니다.

모두 70개 국 355편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영되거나 영화가 제작된 나라를 제외하고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이 144편으로 전체의 40%나 됩니다.

올해 더 높아진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말해주는 지표들입니다.

<인터뷰> 김지석(수석 프로그래머) : "이제 행사 외형, 내형 면에서 경쟁 영화제가 부산을 따라오기는 힘들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영화들도 잇따라 소개됩니다.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영화를 비롯해, 영화 산업의 불모지로만 알려졌던 아프리카 대륙의 수준 높은 영화들이 그것들입니다.

<인터뷰> 전찬일(프로그래머) : "자본에 굴하지 않고 젊음으로 희망을 말하는 영화죠. 보면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국내외 거장 감독들과 유명 배우들도 대거 방문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밖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미래의 영화인을 양성하는 영화 교실과 아시아 지역의 영화제작을 돕는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진행돼 관심을 모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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