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요미우리 1군 훈련 합류

입력 2009.10.09 (07:11)

수정 2009.10.09 (08:36)

<앵커 멘트>

이승엽 선수가 곧 1군에 복귀할것 같다 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결국 어제 1군에 돌아 왔죠?

<리포트>

네, 일본 하토아먀 총리가 이승엽 선수를 직접 만나 선전을 기원하면서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예고했었는데, 결국 이승엽 선수 어제 요미우리 1군 훈련에 합류를 했습니다.

지난 8월 허리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었는데, 정확히 65일만에 다시 1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1군 훈련에 합류해 2백여개의 연습 스윙을 하면서 타격감을 조율했는데요.

훈련이 끝난뒤에는 취재진도 만났는데, "팀이 리그에서 우승해 좋지만, 솔직히 마음이 무거웠다"라면서 자책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승엽 선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격인 클라이막스시리즈부터 대타로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들은 "이승엽 선수가 벤치에 앉아 있는것만으로 상대팀에 위협이 될것이다"라고 분석하면서, 이승엽의 복귀에 대해 큰 의미를 하고 기대감을 드러내는 표정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