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열혈 장사꾼’을 만나다!

입력 2009.10.09 (09:03)

수정 2009.10.09 (09:54)

박해진, 채정안, 최철호 씨가 최고의 판매왕을 꿈꾸는 영업 사원으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천추태후의 바통을 이어받아 바로 내일 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열혈장사꾼, 지금 만나보시죠!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졌던, 드라마 천추태후의 종영으로 아쉬우셨던 분들, 주말 고정 사극 시간대에 새롭게 선보일 현대극 열혈장사꾼이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 박해진, 채정안, 최철호, 조윤희 씨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장음> :ㅣ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동차 영업사원들의 치열한 삶과 성공을 밝고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 열혈장사꾼! 차를 팔면서 인생을 깨달아가며 진정한 사랑과 성공을 쟁취하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그려낸다고 하는데요.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해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 힘든 시기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배우들도 밤낮 할 것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하죠.

<인터뷰> 박해진(연기자) : “(촬영이 힘들다던데?) 저 아직 3일 밤낮 새고 멀쩡하거든요. 어떠세요 형님?”

<인터뷰> 최철호(연기자) : “나는 지금 피곤해 죽겠어. 저는 어제 충분히 잤는데도 오늘 또 가서 촬영해야 된다니까 죽겠습니다. 역시 20대가 최고에요.”

연상의 여인을 향한 풋풋한 사랑 고백으로, 누나들의 로망,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한 박해진 씨.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허약하고 헛점 많은 모습으로 부실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박해진(연기자) : “(이번엔 어떤 역할?) 제가 여지껏 보여드렸던 모습이 저보다 연상이시고 누나, 어머니 분들께서 많이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제가 앞으로 연기할 하류라는 친구는 오히려 남자 분들이 더 공감하시고 좋아하실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한편, 천추태후에서 열연했던 최철호 씨, 후속작에도 캐스팅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엔 다시 한 번 냉철한 악역을 맡았다고 하죠

<인터뷰> 최철호(연기자) : “(개성 있는 역할을 맡아왔는데?) 올해 들어서 했던 작품들이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천추태후에서 광기어린 폭군 역할도 굉장히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하게 됐고. 코믹도 해보고 싶었는데 또 하게 돼서 그렇고. 사실은 파트너란 드라마에서 악역이었는데 조금은 갈증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제대로 풀어볼려고요.”

그동안 긴생머리에 청순한 이미지, 여성스러운 역할 전담이었던 채정안 씨.

이번엔 180도 변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어떤 차림새여도 그 미모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채정안(연기자) : “(피부 유지 비결은?)얼마 전까지만 해도 타고난 피부로 버틸 만 했는데 이제는 시간이 갈수록 빨리 지치고 그래서요. 좀 열심히 받게 되더라고요 관리를. 돈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미모의 비결은 관리였군요.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채정안 씨에 비해,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명랑한 역할을 맡은 조윤희 씨.

이 전의 차분한 연기에 비해 색다른 모습인데요.

<인터뷰> 조윤희(연기자) : “(실제로는 어떤 역할이 맘에 드는지?) 저는 되게 능력있는 여자가 멋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든걸 다 갖추고 미모와 능력을 다 갖춘 재희 캐릭터가 당연히 여자가 봤을 때는 닮고 싶고”

<인터뷰> 채정안(연기자) : “전 어리고 예쁜 다해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판매 업계를 호령할 네 배우들, 내일 밤 방송될 드라마 속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가 되는 가운데, 극중 사랑 이야기도 궁금한데요, 실제로는 어떨까요?

<인터뷰> 박해진(연기자) : “(어떤 분이 더 이상형에 가까우세요?) 저 하얀 여자 좋아해요”

<인터뷰> 채정안(연기자) : “제가 더 하얘요”

<인터뷰> 채정안(연기자) : “(실제 이상형은?) 하류 역을 맡은 박해진 씨는 또 성장하는 그 느낌을 보면서 굉장히 뿌듯해 할 것 같아요. 업어주고 싶어요.”

돈과 성공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해줄 드라마 열혈장사꾼! 앞으로 많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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