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극적 역전승 ‘본선행 희망’

입력 2009.10.11 (21:36)

수정 2009.10.11 (21:43)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 감독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지구촌을 들썩인 A매치 데이에, 가장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선 티켓을 위해 페루전에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던 아르헨티나.

후반 45분 동점골을 내주며 벼랑끝에 몰립니다.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를 구한 선수는 팔레르모였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골을 성공시켜 아르헨티나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의 빗속 세리머니속에, 아르헨티나는 조 4위를 유지해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녹취>마라도나 :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성인 펠라르모가 우리에게 월드컵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만들었습니다."

벌떼들 때문에 중단되기도 했던 멕시코와 엘살바도르의 경기.

멕시코는 엘살바도르에 4대 1의 대승을 거두고 본선에 올랐습니다.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본선에 합류해, 지금까지 모두 19개국이 남아공행을 확정했습니다.

역시 골프황제는 강했습니다.

이시카와 료와 짝을 이룬 양용은은, 프레지던츠컵에서 처음으로 우즈와 맞대결했지만 4홀차로 졌습니다.

양용은은 내일 우즈와의 일대일 매치플레이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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