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작 공개…추모 열기 계속

입력 2009.10.13 (07:05)

수정 2009.10.13 (17:45)

<앵커 멘트>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작이 공개됐습니다.

27일 부터 앨범으로 판매될 예정이고, 28일 부터는 다큐 영화까지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어서 추모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운의 수퍼 스타 마이클 잭슨이 숨진지 백 여일 만에 나온 노래입니다.

무대에 오를 때 마다 느끼는 흥분되지만 자신감 넘치는 기분을 가사로 옮기고 곡을 붙였습니다.

잭슨 파이브 시절 부터 상징이었던 호흡이 새는 듯한 목소리 그대로입니다.

자신은 숨졌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보통 빠르기의 그의 유작은 이미 성미급한 팬들을 모으기 충분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유작을 듣기위해 이른 아침 부터 팬들이 런던에 있는 소니 본사 앞에 몰렸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알라위(팬) : " 많은 미발표 곡을 들어봤지만 최고죠..."

마이클 잭슨의 유작은 공식 사이트인 마이클 잭슨 닷컴을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27일 CD로 발매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안 핼퍼린(잭슨 전기작가) : " 마이클 잭슨은 불행하게도 숨진 뒤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 영상을 중심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도 오는 28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2주 동안 동시 상영될 계획이어서 마이클 잭슨은 당분간 팬들 옆에 계속 살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