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한국 온다

입력 2009.10.14 (07:05)

수정 2009.10.14 (07:10)

<앵커 멘트>

프랑스 아트사커의 지휘자였던 지네딘 지단이 이달 말 우리나라에 온다고 하는데, 무슨일로 오죠?

<리포트>

네,지단은 은퇴이후에 유소년축구 발전을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도 프랑스의 한 다국적기업이 후원하는 유소년축구대회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지단 하면 프랑스 아트축구도 떠오르지만,지난 독일월드컵 결승전때 이탈리아의 마테라치를 머리로 가격해 파문을 일으킨 선수이기도 한데요.

박치기파문으로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흠이 가긴했지만, 당시 마테라치의 모욕적인 발언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정표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이후 2번째인데, 유소년축구를 지원하기위해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 다국적 기업이 세계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결승전이 오는 30일 열리게 되거든요.

지단은 홍콩을 거쳐 이 결승전을 참관하고 유소년 클리닉 등을 연뒤 중국으로 건너 갈 예정입니다.

큰 아들을 축구선수로 두고 있는 지단은 은퇴이후에 꾸준히 어린이축구에 관심을 보여 왔는데, 이번 방문이 우리나라 유소년축구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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