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스트시즌, 박찬호 출전 가능 높아져

입력 2009.10.14 (07:05)

수정 2009.10.14 (07:10)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의 박찬호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리포트>

네, 필라델피아가 어제 콜로라도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는데, 이
렇게 되면서 이제 박찬호 선수의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어제 콜로라도에 5대4로 승리를 거뒀는데,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말을 그대로 확인시켜준 경기였습니다.

필라델피아는 4대2로 뒤져 패색이 짙었는데, 9회 2사 1,2루에서 하워드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제이슨 워스가 중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필라델피아는 3승1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나가게 됐는데,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박찬호로선 이제 부상을 털고 챔피언십 시리즈의 출전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맞붙게 될 팀이 바로 박찬호의 고향팀인 LA다저스거든요, 박찬호 선수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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