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아르헨, 월드컵 턱걸이

입력 2009.10.15 (22:05)

<앵커 멘트>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꺾고 천신만고 끝에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면 탈락할 수도 있는 벼랑 끝의 아르헨티나.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파상공세에 혼쭐이 납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밀리던 아르헨티나에 기적이 찾아옵니다.

경기 종료 6분 전 볼라티의 천금 같은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1대0 아르헨티나의 승리.

남미예선 4위로 본선직행 막차를 타면서 마라도나 감독은 물론, 아르헨티나 전체가 열광했습니다.

사퇴 압박 속에 가까스로 살아난 마라도나 감독은, 그동안의 맘고생을 분풀이라도 하듯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인터뷰>마라도나

유럽예선에서는 포르투갈이 기사회생했습니다.

몰타를 4대 0으로 꺾은 포르투갈은 스웨덴을 승점 1점차로 탈락시키고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쏟아지는 함박눈 속에 나온 어이없는 폴란드 수비수의 자책골.

슬로바키아는 폴란드를 1대 0으로 꺾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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