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 최대 승부처는 ‘수원 장안’

입력 2009.10.16 (21:59)

수정 2009.10.16 (22:14)

<앵커 멘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모두 다섯 곳에서 치러집니다.

오늘은 각 당이 총력전을 펴고 있는 수원 장안 지역을 가봤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 장안의 최대 현안은 지하철 확충과 도심 재개발 등입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후보론을 내세웠습니다.

<녹취>박찬숙(한나라당 후보) : "집권 여당의 후보로써 지역 주민들의 열망 발전 시켰다는, 발전하고 싶으시다는 열망을 제가 풀어드리고 싶어서..."

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지역 숙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정권견제론으로 맞섰습니다.

<녹취>이찬열(민주당 후보) : "야당이 튼튼해야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 합니다.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소 야당 단일화 후보로 나온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걸었습니다.

<녹취>안동섭(민노당 후보) :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일방 독주를 견제하고 심판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선거판세는 민주당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뒤쫓는 양상입니다.

최대 승부처답게 여야 모두 간판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냉담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누가 움직일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녹취>시민 : "선거에 관심 없어요.(왜)뽑아봤자 그 사람이 그사람이잖아요."

여야 모두 수원 장안을 이번 선거의 최대승부처로 꼽고 마지막까지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가장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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