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서울 DMC 랜드마크 빌딩공사도 오늘 첫삽을 떴습니다.
6년 뒤 완공되면, 서울의 스카이 라인이 확 바뀝니다.
이정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불꽃과 함께 대역사의 힘찬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133층, 640미터 높이의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DMC 랜드마크 빌딩으로 한국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자존심이 될 건물입니다.
160층 818미터인 세계 최고 버즈두바이 다음으로 높습니다.
540미터 높이의 전망대에선 서해바다는 물론 북한 개성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상층부엔 초특급 호텔이, 중간엔 IT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아래층엔 주거와 문화, 레저 시설들이 대거 입주합니다.
특히 건물의 안전을 강조해 규모 7이상의 강진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디지털 미디어와 컨텐츠 산업이 이근처에 집적될 것으로 생각돼 시너지 효과가 굉징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 8만 6천여 명에 11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사비는 3조 3천억원.
5년뒤인 2015년에 완공됩니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100층이상 높이로 지어질 제 2롯데월드와 용산국제업무지구내 초고층 빌딩 등과 함께
서울의 스카이 라인이 확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