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을 ‘야권 후보 단일화’ 무산

입력 2009.10.18 (21:46)

<앵커 멘트>
이번 재보궐 선거구 가운데 안산 상록을은 7명의 후보가 격돌하는 격전지입니다. 변수의 하나였던 진보성향 후보 단일화는 오늘 일단 무산됐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만성적인 교통난과 주차난 해결 등이 안산 상록을이 안고 있는 해결과제입니다.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는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론을 내세우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진섭(한나라당 후보) : "정부의 정책을 힘있게 도움받아 대기업의 유치 신안선의 유치 매듭짓겠습니다."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중간 심판론과 인물론을 앞세우며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환(민주당 후보) : "국정경험 갖고 있어 제가 되는 것이 안산의 현안해결에 많은 인맥 경험 활용할 수 있다."

13대,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자유선진당 장경우 후보는 관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장경우(자유선진당 후보) :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경험을 갖는 사람만이 문제를 해결하고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

군소야당 지지를 받고 있는 무소속 임종인 후보는 가장 개혁적인 후보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종인(무소속 후보) : "반 한나라당 후보에 적합한 행동을 해 왔기 때문에 그에 맞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무소속 김석균 후보, 윤문원 후보, 이영호 후보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진보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 시도가 오늘 일단 무산됨에따라 후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