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이 대통령, 세종시 공개 토론하자”

입력 2009.10.20 (09:47)

수정 2009.10.20 (15:09)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오늘 긴급의원총회에서 국민 여론 운운하며 장막 뒤에 숨는 것은 비겁한 포퓰리즘이라며 토론을 제안하고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 대통령이 충남 연기 공주 출신인 심대평 의원을 총리로 기용해 세종시 원안 수정 작업을 맡기려다 실패하자 또 다른 충청 출신인 정운찬 총리를 기용했다며 충청권을 얕잡아 보고 기만하면 필사즉생의 각오로 저항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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