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SK, 운명 가를 ‘잠실 승부’

입력 2009.10.22 (08:32)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스포츠스포츠입니다.

한국시리즈에서 2승 2패로 동률이 된 기아와 SK가 오늘부터 잠실구장으로 이동해 승부를 재개합니다.

우승의 향방은 남은 3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는데요.

이제부터 진짜 승부를 펼치게 될 두 팀 감독들은 과연 어떤 비책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지만 기아의 팀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

홈구장 같은 잠실에서 자율 훈련을 갖고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타순 등 용병술을 구상하며 선수들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인터뷰> 조범현(기아 감독) : “2승2패니까 결승전처럼 뛰겠다”

2연패 뒤 2연승의 저력을 보여준 SK 선수단은 자신감에 넘쳤습니다.

주장 김재현이 특타를 자원할 정도로 파이팅을 보이며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타자들을 원포인트 레슨 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성근(SK 감독) : “승부의 흐름을 잡았으니 2연승 더..”

각자 홈에서 2연승을 거둔 기아와 SK.

SK의 3연속 우승의 신화 달성이냐 기아의 재 역전극이냐 그 분수령이 될 5차전 승부는 잠실에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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