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격전지 강릉, ‘지역 개발’ 쟁점

입력 2009.10.22 (22:11)

수정 2009.10.22 (22:36)

<앵커 멘트>
재보선 격전의 현장.
오늘은 지역개발이 쟁점인 강원도 강릉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권자 17만명의 강원도 강릉, 10년 째 표류하고 있는 강릉-원주간 복선 전철화 사업 등 지역개발이 선거 이슈입니다.

한나라당 권성동 후보는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임을 내세워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합니다.

<녹취> 권성동(후보/한나라당) : "저 권성동이가 집권 여당의 힘을 동원할 수 있는 저 권성동이가 이를 한번 멋지게 마무리 짓겠습니다. 여러분~!"

창조한국당 홍재경 후보는 4대강 사업 저지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합니다.

<녹취> 홍재경(후보/창조한국당) : "강원, 원주간 친환경 생태 벨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과의 통합후보인 무소속 송영철 후보는 강릉 토박이-서민후보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송영철(후보/무소속) : "큰 일꾼이 된다면 강릉지역을 발전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강릉시장 3선 출신의 무소속 심기섭 후보는 중장년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녹취> 심기섭(후보/무소속) : "행정 경험을 토대로 해서 준비된 후보로 바로 강릉을 위해서 일할 수가 있습니다."

1강 3약 구도속에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통합 움직임이 강릉 선거의 변수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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