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회의원 집에 도둑 들어

입력 2009.10.23 (07:48)

<앵커 멘트>

현역 국회의원 집에 도둑이 들어 수천만 원의 금품을 훔쳐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동의 한 고급 빌라입니다.

지난 19일 새벽 이곳에 사는 한나라당 소속 김태환 의원의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난당한 피해액만 집에 있던 현금과 수표 등 5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빌라 경비 : "도둑은 들어와서 왔다갔는데 별 피해도 없는데..."

경찰은 지문 채취와 주변 CCTV 분석 등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단서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서울 도봉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실내 36제곱미터를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과 복도에 쌓여있는 폐휴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산업단지 진입 교차로에서 대학 통학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 모 씨 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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