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개그스타 선·후배가 함께 웃긴다!

입력 2009.10.23 (08:53)

수정 2009.10.23 (10:09)

개그스타들이 떴다! 이성미, 박미선, 이봉원, 강성범에 유세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 정통 콩트의 부활에 앞장설 개그 선배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이번 주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개그스타의 주인공들, 지금 만나보시죠

토요일 밤 심야시간대, 코미디에 목마른 시청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가 될 새 프로그램 ‘개그스타’! 바로 내일 밤이죠, 첫 방송을 앞두고 녹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녹취> “기대해주세요 채널 고정!”

정통 콩트에서부터 토크쇼, 뮤직쇼...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개그스타의 주역들!

먼저, 7년 만에 성공적인 복귀를 한 개그계 대선배 이성미 씨! 또, 수다맨 강성범 씨의 속사포처럼 터져나오는 콩트.. 전혀 녹슬지 않은 재치와 입담을 자랑하는데요.

<인터뷰> 강성범(개그맨) : “(선배 이성미와 함께 출연하는데?)큰일났습니다. 너무 빠르세요 그래서. 원래 경쟁자가 없을 때는 잘 들리게 해야지. 빠르게 하면서도 여유있게 했는데 이젠 여유도 없습니다. 숨이 턱에 올라오게 해도 선배님보다 느리니까 그건 좀 많이 걱정이 됐는데. 어제 늦게까지 했으니까 아마도 비슷하게는 따라가지 않을까 저도”

한편 이번 개그스타에는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불러모았죠. 연기력이 뒷받침된 정통 개그에 강한 두 사람의 활약! 실제인지 연기인지 헷갈릴 정도의 부부생활 연출로 더욱 큰 웃음을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부부가 함께 연기하는 기분이 어떨까요? 이봉원 씨 집에서도 이렇게 화내는건 아니겠죠?

<녹취> 박미선 : “정말 부끄럽고요 집에서도 안하던 부부노릇을 하려니까”
이봉원 : “낯 간지럽네요”
유세윤 : “그야말로 부부 연기죠”

<인터뷰> 이봉원(개그맨) : “(부부 동반 출연 기분은?) 예전에 한 17,8년 만에 처음하는거니까 좀 새삼스럽죠. 그것도 맨날 보는사람과 같이 연기를 할려고 하니까. 우리도 좀 어색한데 남들이 보면 얼마나 더 어색하겠어요. 그래도 우리가 더 어색하지 않을려고 할려고 하죠 아무래도”

개그계의 대표 스타 부부! 16년간 부부 개그맨으로 살아오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평소 티격태격하기도 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 함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더욱 금슬이 좋아졌다고 하죠.

<인터뷰> 이봉원(개그맨) : “(부부가 함께 방송하며 사이가 좋아졌나?) 생방송이 일주일에 4,5일은 해야되니까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볼 때도 있고 서로 시간이 달라서. 일단은 시간을 맞춰야되니까 아무래도 보고 계속 얘기하게되니까 그렇게 되겠죠 아무래도”

이번엔 엠씨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본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들여 준비한 코너, 다음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가족으로 변신한 개그스타들! 뭔가 큰 사건이 벌어진 듯 한데요. 이봉원 씨는 왜 이렇게 화가 난걸까요?

부부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내는 박미선, 유세윤 씨를 보니 화가 날만도 하네요. 그래도 신,구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너무 때리진 말구요.

<인터뷰> 이봉원(개그맨) : “(후배와 함께 연기하는 소감은?) 지금까지는 후배는 후배들끼리만 했는데 사실 이런 모습이 좋거든요.”

<인터뷰> 유세윤(개그맨) : “(선배들과 함께 출연하는 기분은?) 처음엔 부담을 많이 가졌었는데 일단 리딩할 때나 미팅할 때나 너무나 편하게 해주시고 대선배님들인 만큼 저를 아기처럼, 꼬마처럼 봐주시니까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건방진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스타의 막내 유세윤 씨, 오늘도 한마디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인터뷰> 유세윤(개그맨) : “(건방진 콘셉트로 한마디?) 일단은 제가 막내지만 인기는 가장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잘 될 것 같구요. 개그스타 저 하나만 믿고 따라오시는 것 같은데 제가 무너지면 다무너집니다. 그래서 제가 건강도 신경쓰고 모든걸 신경써서 개그스타 저 혼자 살려보도록 할게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코미디!! 개그스타들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인터뷰> 강성범(개그맨) : “토요일 밤 12시반 안주무시죠 채널 고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기대하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