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2, 여야 박빙 승부처 유세 집중

입력 2009.10.26 (06:56)

수정 2009.10.26 (15:41)

<앵커 멘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수도권 등지에서 대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마지막 부동표를 잡기 위한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충북과 수원, 안산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한나라당은 오늘 초박빙 지역인 수원 유세에 당력을 집중합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서민먼저의 정신으로 윗목이 따뜻해질 때까지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수원과 안산에서 지지세 확산에 나선데 이어 오늘은 추격전을 벌이는 경남 양산 유세에 총출동합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재보궐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자유선진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북 유세를 이어갑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싸움판 국회를 말리고 막힌 국회를 뚫어온 우리 당에 장수를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 수도권 유세에 집중합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각각 야당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 국회 폭력장화하는 행태 잘못된 야당에 대해 경종 울려야"

<녹취> 이미경 민주당 사무총장 이 정부에 대한 운영,독선 심판 열기 결집해낼 수 있었다.

승부의 관건은 수원 등 수도권 지역.

남은 기간 한나라당은 선거구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골목길 대면 접촉 유세를 강화하기로 했고 민주당은 수도권과 경남,충북을 강행군하는 이른바 '3박4일 종횡무진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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