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사하고 전입 신고라도 하려면 주민센터나 구청에 굳이 가야했죠.
앞으론 클릭 한 번이면 해결됩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민센터나 구청은 온갖 민원을 보려는 주민들로 늘 붐빕니다.
대부분의 민원이 직접 찾아가야 해결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게 아닙니다.
직장인에겐 더욱 그렇습니다.
<인터뷰>이정민(회사원) : "집은 강남인데 직장이 시내에 있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왔다갔다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구청하고 동사무소 돌아다니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려 쉽지 않고..."
하지만 앞으론 인터넷에서 각종 민원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전자민원 사이트에 들어가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을 한 뒤 필요한 민원을 신청합니다.
접수된 민원은 담당 공무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고 처리 결과는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올해에는 전입과 사망.상속신고, 차량등록, 장애인과 유공자 등록 등 5가지 민원이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이런 내용의 온라인 생활민원 서비스 추진 계획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인터뷰>박찬우(행안부 조직실장) : "국민의 불편과 부담을 덜어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게 된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볼 수 있고 친서민 생활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5가지 외에 내년까지 10가지 종류의 생활민원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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