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전태풍, 주희정에 완승

입력 2009.11.06 (13:15)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전태풍이 SK 주희정과의 신구가드 대결에서 승리한 KCC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초반 부진했던 KCC는 내외곽에서 우승후보다운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CC의 특급 가드 전태풍이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멋진 골밑 득점을 선보입니다.

최고 가드라는 자부심을 가진 SK의 주희정도 현란한 개인기로 멋지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둘의 자존심 대결 속에 하승진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한 KCC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KCC의 우세가 이어지자 마음이 한결 편해진 전태풍도 잇달아 득점을 올렸습니다.

3,4쿼터에 한층 더 위력을 발휘한 전태풍은 18득점 6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허 재(감독) :

KCC는 초반 부진했지만 점점 상승세를 타면서 우승후보다운 저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태풍의 조율 속에 하승진과 강병현 콤비의 위력을 되찾은 점은 희망적입니다.

반면, 주전들의 잇단 부상에 시달린 SK는 2연패 초반 돌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KT&G는 오리온스를 제치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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