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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파병 논란과 관련해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아프간의 정세가 나빠지고 있고 아프간 주민 60-70%가 탈레반에 포섭돼 있다는 민주당 김충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유 장관은 과거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원을 통해 나라를 재건했듯이 우리도 국제사회에 의무를 다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아프간 파병 부대의 중무장 가능성에 대해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어떻게 지방재건팀 요원들을 방어할 지에 따라 무기 체계와 장비 그리고 부대인원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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