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이 오늘 아시아 정상 등극에 도전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단판 승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아스 감독의,마법의 힘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한 포항.
사우디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의 도쿄 대첩을 앞두고.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집념을 불태웠습니다.
2차례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알 이티하드가 K 리그 천적팀으로 유명하지만.
파리아스 감독은 과거에 개의치 않으며 아시아 정상 등극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파리아스 감독 : "알 이티하드의 칼데론 감독은 같은 남미 출신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공격축구가 될 것입니다."
쌀쌀한 날씨 적응을 위해 열흘 넘게 일본에 머물며 훈련해 온 알 이티하드도 3번째 우승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칼데론 감독 : "축구에선 매번 역사가 새로 작성됩니다.K 리그 팀들과의 전적에 개의치 않습니다."
준결승전까지 11경기에서 포항 22골,알 이티하드 29골 기록.
창과 창의 대결이 된 올 챔피언스리 결승전은 극동팀과 중동팀의 자존심 대결로도 펼쳐질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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