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무결점 연기 비책 찾았다’

입력 2009.11.13 (22:16)

수정 2009.11.29 (20:35)

<앵커 멘트>



우리의 김연아 선수가 피겨 그랑프리 5차대회에 단단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무결점! 최고의 연기를 다짐합니다.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한성윤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록산느의 탱고부터 죽음의 무도를 거쳐,007에 이르기까지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은 완벽함 그 자체였습니다.



반면 프리에선 2008년 러시아 대회만이 무결점 연기일뿐 조그만 실수가 이어져왔습니다.



프리에서 무결점 연기를 하기위해 김연아는 점프와 스핀 구성을 바꾸는 비책을 마련했습니다



올시즌부터 체력 부담이 큰 스핀을 맨 마지막에 2번 연속 배치해 연기 중 스핀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이번에는 마지막에 스핀을 두가지 연달아하기때문에,그 전 점프의 체력적인 부분이 편안해졌다."



김연아는 쇼트에서의 무결점 연기를 위해,공식 연습에서 007 프로그램을 더욱 가다듬었습니다.



<인터뷰> 오서 : "부담이 있지만 연아는 스스로 조절을 잘 하는 선수다."



김연아가 무결점 연기에 성공한다면,역대 최고점과 그랑프리 7회 연속 우승은 자연스레 뒤따르게 됩니다.



올림픽 시즌을 맞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한만큼,김연아는 무결점 연기에 대한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레이크플래시드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