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미·일 정상회담, 동맹 강화 합의 外

입력 2009.11.13 (22:16)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오늘밤 일본 총리관저에서 정상 회담을 갖고 내년 미-일 안보조약 개정 50년을 계기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북핵 문제와 경제위기 대응에도 연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나 양국간 최대 현안인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파키스탄 폭탄테러로 사망 잇따라

오늘 새벽 파키스탄 탈레반의 주요 공격지역인 페샤와르에서, 파키스탄 정보국을 겨냥한 차량 폭탄테러로 관리 5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페샤와르 남서쪽 바누시 경찰서에서도 두 번째 폭탄 테러가 일어나 경찰관 등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쳐 지금까지 최소 16명이 숨졌습니다.



‘수능부정행위’ 92명 적발

어제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서, 92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부정행위자 가운데는 휴대전화 같은 금지물품을 소지한 수험생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외의 문제지를 함께 올려놓은 수험생이 4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장 반대 YTN 기자 해고는 무효”

서울중앙지법은 YTN 기자 2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징계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회사는 해직 기자 6명을 복직시키고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언론사 직원들이 방송의 공정성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사장 출근을 저지한 것에 대해 사측이 해임 처분한 것은, 재량권을 넘은 것이라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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