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시내버스-승합차 충돌…5명 부상

입력 2009.11.14 (07:36)

<앵커 멘트>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와 시내버스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문을 뜯고 운전자를 들것에 옮깁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영등포로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7살 오모군 등 승객 4명과 승합차 운전자 68살 오모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낙동분기점 부근에선 11톤 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1살 강모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40분쯤 제주시 도남동 주택가에서 41살 김 모 여인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9살 이모씨를 붙잡았지만, 이씨는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고 이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엔 부산과학영재학교 실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8살 이모 군이 발목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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