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 34점 폭발’ 삼성, 선두 맹추격

입력 2009.11.14 (21:50)

<앵커 멘트>

외국인 선수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 엔 에이치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캐나다 특급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뭐든지 따라하고 배우려는 사상 첫 외국인 세터 우리 캐피탈의 블라도,

<녹취> "아니야 바꿔"

198센티미터의 큰 키에서 나오는 고공 토스가 위력적이었지만, 동료 공격수들과의 호흡아 맞지 않아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의 가빈은 1세트 후반 교체 투입돼 혼자서 34점을 책임졌습니다.

후위공격 10개,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3개를 성공시키며 삼성화재의 3대 1 역전승을 견인했습니다.

<인터뷰> 가빈

삼성화재는 3승 1패를 기록해 4전 전승의 LIG를 1승 차로 추격했습니다.

3연패에 빠진 신생팀 우리캐피탈은 장신 외국인 세터 블라도와 국내 선수간의 유기적인 플레이가 연패 탈출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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