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최저’…목요일까지 추위 계속

입력 2009.11.16 (17:18)

<앵커 멘트>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오후에도 영하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는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지역에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와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오후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계속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사흘 정도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에도 강원도 철원이 영하 7도, 서울 영하 3도, 대전과 전주는 영하 1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은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 오후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져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제주 한라산 일대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5에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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