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4연승으로 공동 3위…전자랜드 13연패

입력 2009.11.18 (07:01)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폭발적인 3점슛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으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최하위 전자랜드는 13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비스의 양동근이 1쿼터부터 3점슛 3개를 폭발시킵니다.

2쿼터에는 김두현이 4개의 3점포로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3점슛 4개 구성 박종천과 김효범까지 가세한 모비스는 전반에만 무려 9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일찌감치 달아났습니다.

모비스는 폭발적인 3점슛에다, 던스톤의 안정적인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4쿼터 막판 두 점차까지 쫓기는 위기도 있었지만, 역동적인 협력수비와 함지훈의 결정적인 골밑 공격으로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결국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76대 73으로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는 최근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전자랜드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3연패에 빠지며, 부진 탈출의 돌파구를 찾지못했습니다.

삼성은 선두 KT를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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