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의 힘’ 동부 공동 1위 도약

입력 2009.11.19 (07:05)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동부의 김주성이 사상 처음 700 블럭슛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주성을 축으로 강력한 수비벽을 구축한 동부는 sk를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주성이 사상 처음으로 700 블록슛을 달성하며 동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쿼터에 SK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가던 동부는 2쿼터부터, 김주성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수비가 살아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동부의 철벽 수비는 SK 주포 워커를 단 4점으로 묶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700블록슛의 대기록은 물론 리바운드 5개에 10득점을 올린 김주성의 활약과 표명일의 알토란같은 외곽슛 4개를 보탠 동부는 90대 75로 크게 이겼습니다.

최소 실점 1위팀 답게 수비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동부는 KT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SK는 김민수가 10여일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13득점을 올리는 강한 투혼을 보여줬고, 가드 주희정이 더블더블의 활약을 펼쳤지만 동부의 철벽 수비를 허물지는 못했습니다.

LG는 KT&G를 물리치고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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