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푸드쇼, ‘친환경’으로 승부한다

입력 2009.11.20 (07:53)

<앵커 멘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일상화되면서 지자체들도 친환경 식품개발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친환경.유기농 먹을거리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확대 보급해 온 경기도의 G 푸드쇼에 이정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들이 대거 전시장에 나왔습니다.

과일과 곡물류, 각종 채소 등 경기도 내 18개 시군이 내놓은 먹을거리들입니다.

특히 경기도 토양에서 자란 6년근 인삼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녹취> 구매자 : "어떤게 6년근으로서 좋은 인삼이에요?"

<녹취> 재배농민 : "사람 모양과 같은 인삼이 좋은 인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쌀은 식품의약안전청의 검사승인과정을 거쳐 출하 판매됩니다.

재배과정에서 들어갈 수 있는 199가지의 유해성분을 반 이하로 줄여서 생산된 쌀입니다.

경기도가 초청한 고흥군의 유자차는 해외 유기농 참관단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실바 보로리야(체코인) : "(어떻습니까?) 네 나는 유자잼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았는데요, 체코에서 수입해도 될 것 같아요."

경기도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고품질의 친환경.유기농 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업화와 근대화로 뒤쳐졌던 우리나라 농업이 친환경,유기농을 통해 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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