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신지애가 올해의 선수 경쟁상대인 오초아와의 첫날 맞대결에서 주춤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지애가 15번 홀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시킵니다.
신지애는 첫날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의 선수 라이벌인 오초아는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두 선수의 타수는 넉 타 차.
오초아가 우승한다면 신지애로선 올해의 선수 자리를 놓치게 돼 오히려 쫓기는 입장이 됐습니다.
이븐파 공동 29위에 오른 미셸 위는 왼쪽 발목 통증으로 기권했습니다.
올 시즌 PGA 투어 최고 이변의 주인공은 역시 양용은이었습니다.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양용은이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에 거둔 역전 우승을 올해의 가장 큰 이변으로 꼽았습니다.
유타의 윌리엄스와 부저의 호흡이 척척 들어맞습니다.
수비가 알고도 못막을 정도입니다.
두 선수가 39점을 합작한 유타는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10년 만에 이겼습니다.
집념이 만들어낸 골입니다.
스탬코스는 골리가 막은 퍽을 다시 받아쳐 그물을 갈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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