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좀비 춤’ 등 화제의 댄스! 댄스!

입력 2009.11.24 (08:57)

요즘 이 춤들 모르면 유행에 뒤떨어진다는 말 듣기 십상인데요.

좀비 춤, 시건방 춤, 강한남자 춤, 엉덩이 춤 등 이름도 독특한 춤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짐승돌, 투피엠! 최근 새 앨범으로 가요계에 복귀했는데요.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곡 하트비트에선 좀비를 형상화시킨 일명 ‘좀비춤’과 ‘심장박동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춤의 특징은 바로 절도있는 동작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음> 찬성(가수/2PM) : “후렴부분에 가슴이 뛰는 그런 형상을 표현한 안무가 있습니다.”

좀비 춤과 심장박동 춤! 저도 한 번 연습해봐야겠네요...

또, 유행춤하면 이 춤, 빠질 수 없죠?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것이 포인트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시건방 춤’인데요.

<인터뷰> 나르샤(가수/브라운아이드걸스) : "(‘시건방 춤’의 콘셉트는?) 전에는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엔 조금 더 강하고 힘이 넘치고 도도한 느낌으로 콘셉트를 잡았는데요.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 국민을 움직이게 했던 시건방 춤! 유행에 민감한 스타들이 놓칠 리 없겠죠?

개그우먼 정주리씨의 색다른 시건방춤이었고요.

의상부터 소품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로 변신해 시건방 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조권 씨는 이춤으로 더 유명세를 얻었는데요.

브아걸의 멤버인 가인씨도 놀랄 만큼 시건방 춤을 환상적으로 소화해냅니다.

표정까지, 정말 완벽하죠~?

시건방 춤에 이어, 최근엔 부채를 이용한 일명 ‘마사지’ 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나르샤 씨가 아이디어를 냈다는 이 춤은 부채로 몸을 요염하게 두드리는 동작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시건방 춤의 ‘남자버전’이라는 그룹 유키스의 ‘강한 남자 춤’도 인기몰이 중인데요.

<현장음> 유키스(가수) : “안녕하세요. 유키스입니다.”

<현장음> 기범(가수/유키스) : “저희 춤이 ‘제2의 시건방 춤’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솔직히 기분, 굉장히 좋습니다.”

멤버들에게 강한남자 춤을 직접 배워봤습니다.

<현장음> 기섭(가수/유키스) : “첫 번째 포인트는 ‘표정’입니다. 껄렁껄렁하게.”

<현장음> 유키스(가수) : "정말 무섭네요."

<현장음> 기섭(가수/유키스) : “두 번째는 건들건들한 ‘다리.’ 세 번째는 이 ‘손’이 포인트인데요. 헤이! 하면서 올리는 동작. 마지막 포인트는 잡는 포인트인데요.”

<현장음> 수현(가수/유키스) : “여러분들이 편하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현장음> 알렉산더(가수/유키스) : “어머님들도 할 수 있어요.”

<현장음> 기범(가수/유키스) : “여러분들도 건방져질 수 있습니다.”

<현장음> 기섭(가수/유키스) : “강한 남자로 변신하십시오.”

귀여운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 돌아온 카라는 중독성 강한 ‘엉덩이 춤’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규리(가수/카라) : "(‘엉덩이 춤’의 포인트는?) 말 그대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어주는 게 이 춤의 포인트입니다."

최정윤씨도 엉덩이 춤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현장음> 송은이(방송인) : "제비 몰러 나간다."

이춤이 카라의 엉덩이 춤 맞나요? 그리 쉽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또, 카라의 ‘엉덩이 춤’처럼 골반을 이용한 샤이니의 ‘링딩동 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엉덩이로 원을 그리며 골반을 탁~탁! 튕겨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유행 춤들! 정말 기발하고 다양한데요.

앞으로 더 새롭고 멋진 춤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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