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또 ‘부상 악몽’…6연패

입력 2009.11.28 (08:33)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가드 주희정마저 부상을 당한 SK가, 이승준이 맹활약한 삼성에 패하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부상 악몽에 또 울었습니다.

주포 방성윤과 김민수에 이어 전력의 핵심인 야전 사령관 주희정마저 쓰러졌습니다.

3쿼터 초 왼쪽 발목을 다쳐 쓰러진 주희정은 부상으로 나간 이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향후 경기 출장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1쿼터 이후 주도권을 뺏긴 SK는 이후 무기력한 경기 끝에 큰 점수 차로 졌습니다.

SK가 기록한 59점은 올 시즌 팀이 올린 가장 적은 점숩니다.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도 꼽혔던 sk는 주전들의 부상 도미노를 견디지 못하고 6연패에 빠졌습니다.

SK가 무너진 가운데 삼성은 이승준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레더와 플레이가 겹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는 이승준은, 리바운드 8개에 결정적인 가로채기는 물론 19득점을 올렸습니다.

KCC는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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