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방 짙은 안개…항공기 결항 잇따라

입력 2009.12.02 (08:08)

<앵커 멘트>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국내선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팀 연결해 자세한 내용이 알아보겠습니다.

엄기숙 기자! (네, 엄기숙 입니다.)

안개가 어느 정도 심한가요?

<리포트>

네,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시거리가 100미터도 안되는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내륙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습니다.

김포공항과 청주공항, 광주공항에는 오늘 새벽부터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때문에 6시 반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려던 대한항공 1201 편을 시작으로 모두 18 편의 항공기가 결항된 상태입니다.

특히 오늘 안개는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되는 항공기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국내선을 이용하셔야 하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와 출발 시각을 미리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안개가 계속되겠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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