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혁신도시 계획대로 신속 추진”

<앵커 멘트>

개발을 추진 중인 다른 지역들, 세종시 때문에 역차별 받지 않을까 걱정이죠?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재차 다짐했습니다.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누는 광역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때문에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건설이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에서 열린 4대강 사업 기공식에서도 세종시로 인한 역차별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세종시때문에 이들 계획이 위축될 것이라고 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혀 그런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사업으로 수질이 악화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지금이 어느 시대입니까? 수질이 나빠지게 되는 사업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세종시 논란에 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접 설득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