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비디치 발에 날아간 복귀골

입력 2009.12.02 (22:10)

<앵커 멘트>



잉글랜드 칼링컵에 풀타임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동료 선수의 방해 아닌 방해로 복귀골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22분, 박지성이 왼발로 감아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납니다.



자세히 보니 골문으로 향하던 공에 비디치가 발을 갖다대 방향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박지성은 전반에도 골 기회를 놓쳐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100여일만에 풀타임을 뛰며 몸 상태가 좋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에 2골을 터트린 대런 깁슨의 활약으로 토트넘을 2대 0으로 꺾고 칼링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앙리의 핸드볼 반칙으로 월드컵 본선티켓을 놓친 아일랜드가 마지막 희망마저 거부당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은 33번째 출전국으로 인정해달라는 아일랜드의 요구에 대해 다른 팀들의 비슷한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구설수에 오른 타이거 우즈가 벌금 164 달러를 물게 됐습니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운전 부주의 명목으로 우즈에게 벌금과 함께 벌점 4점을 부과했지만 범죄행위 수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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