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혁신도시 차질없어”

입력 2009.12.03 (07:2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원안 수정으로 다른 지역의 혁신도시나 기업도시가 역차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를 찾아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으로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건설이 차질을 빚진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에서 열린 4대강 사업 기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다른 문제라며 혁신도시는 틀림없이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부처 이전 여부와 규모에 대해선 다 내려가거나 하나도 안 갈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를 행정보다 과학비즈니스 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국가에 더 도움이 된다며 원안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행정부 이전으로 국가경쟁력을 저해할 것이 아니라, 융합과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합니다”

정총리는 좋은 안을 내면 충청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매력적일 것으로 본다며 최근 일고 있는 중도포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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