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호남 비…점차 갬, 큰 추위 없어

입력 2009.12.03 (09:58)

새벽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가 중서부와 호남지방 곳곳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여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도 낮기온이 어제만큼 오르는 등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북한지방에 눈이 내리고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약한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압골이 물러나고 점차 서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점차 개는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시작돼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산간에는 1~3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8도, 강릉, 전주 9, 부산 12도 등으로 어에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4m까지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늦은 밤에는 경기북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토요일 오전에 전국을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겠지만 이 비가 그치는 낮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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