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의 외국인 선수 피라타가 우리캐피탈 코트에 강스파이크를 쏟아내며 삼성화재 가빈에 최고 외국인 선수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요한은 컨디션 난조로, 이경수는 부상 후유증으로 벤치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LIG는 피라타를 앞세워 매세트 고비를 넘겼습니다.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는 타점 높은 공격, 강력한 서브 득점, 직선과 대각선 등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공격 방향도 변화무쌍했습니다.
LIG는 우리캐피탈을 3대 0으로 이겨 삼성화재와 8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 뒤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피라타(LIG 삼성화재)
매년 외국인 선수 영입에서 쓴 잔을 들이켰던 LIG는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출신 피라타의 영입으로 달라진 전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원
피라타는 다음주 수요일 가빈이 버티고 있는 삼성화재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최고 외국인선수 자리를 다시 다툽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칼텍스를 3대 1로 이겨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