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천장 마감재 떨어져 등 사건사고

입력 2009.12.05 (22:00)

<앵커 멘트>

1년 전에 신축한 구청 청사의 철제 마감재가 떨어져 내려서 자칫 대형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유동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은 지 1년된 서울 마포구청 청사입니다.

본관과 별관을 잇는 외부통로 천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철제 마감재가 누군가 뜯어낸 것처럼 망가져 있습니다.

<녹취> 구청 관계자 : "바람이 불어가지고 층간재가 좀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통로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구청 측은 시공 업체 등을 상대로 부실 공사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뽑아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24살 백모 씨 등 20대 2명은 2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돈을 인출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일을 그만둔 지 좀 돼가지고 생활비가 필요했습니다. TV에서 보고 인터넷 찾아보고 (따라했습니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110여 만원을 빼앗은 뒤 2시간 만에 피해 여성을 풀어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북 영천시 화남면 35번 국도에서 53살 김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와 39살 이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해 두 차량 운전자가 모두 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경북 구미시 인근에서 시너통 백여개를 실고 달리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불이 나 30여분 간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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