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복덩이 가빈’, 8연승 환호

입력 2009.12.06 (22:05)

수정 2009.12.06 (22:06)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영수의 강력한 서브와 스파이크를 앞세운 대한항공에 먼저 한 세트를 내준 삼성화재.

그러나 2세트부터 세터 최태웅의 절묘한 토스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가볍게 두번째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는 12대 11에서 무려 5연속 득점을 올린 가빈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여세를 몰아 4세트까지 따낸 삼성화재는 3대 1의 역전승으로 8연승 신바람을 냈습니다.

삼성화재는 9승 1패를 기록, LIG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웅 최태웅(삼성화재 세터)

현대캐피탈은 박철우의 활약으로 우리캐피탈에 완승을 거두며 7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프로농구에선 김효범과 던스톤이 34득점을 합작한 모비스가, SK를 78대 71로 가볍게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오리온스는 KT를 잡았고 KT&G는 전자랜드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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