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백화점 북한산 청바지 퇴출

입력 2009.12.07 (08:06)

NOKO 진이라는 이름의 이 청바지, 북한에서 만든 청바지입니다.

스웨덴 청년들이 북한과 합작 회사를 차려 청바지를 생산한 겁니다.

최근엔 스웨덴의 고급 백화점에도 납품하기로 했었는데 이 백화점은 개점 30분 전에 청바지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세계에서 고립된 북한에서 만든 옷을 팔지 않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스테판('PUB' 백화점 사장) : "우리는 정치적 문제에 연관되고 싶지 않습니다. 백화점은 정치 토론의 장이 아닙니다."

북한에선 푸른색 청바지를 자본주의 상징으로 금기시하기 때문에 바지 색깔은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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