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수능 , 제2외국어 편차 크고 영어 어려워

입력 2009.12.07 (12:02)

수정 2009.12.07 (12:51)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는 어려웠고 언어와 수리영역은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제 2외국어 영역은 과목에 따른 점수 편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2010학년도 수능시험 성적 자료 분석 결과 영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4점 오른 140점으로,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질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게 됩니다.

반면에 수리 영역의 표준 점수 최고점은 가형, 나형 모두 142점으로 지난번 수능보다 10점 이상 낮아졌으며 언어 영역은 6점 낮아진 134점이었습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 점수는 언어 영역이 128점, 수리 영역 가형은 132점, 나형은 135점, 그리고 영어 영역은 13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 탐구 영역의 1, 2등급 구분 표준 점수는 과목에 따라 64점에서 70점, 과학 탐구 영역은 65점에서 70점이었습니다.

제 2외국어 영역의 표준 점수 최고점은 아랍어가 백점인데 비해 독일어와 프랑스어 등은 69점으로 과목에 따라 최고 31점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제 2 외국어 영역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택과목에 따른 유ㆍ불리 현상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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