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불…주민 대피 소동

입력 2009.12.08 (08:02)

<앵커 멘트>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4년 전에 실종된 형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창문으로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용강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내부 9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화재당시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중곡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내부 17제곱미터가 탔습니다.

경찰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광역시의 한 저수지에 빠진 승용차 안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47살 노모 씨 형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 씨 형제는 지난 2005년 말과 이듬해 초 차례로 실종됐으며, 가족들은 동생 노 씨가 사업 실패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포항시의 한 도로에서 71살 박 모씨가 몰던 화물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철판이 화물차를 덮쳐 화물차 운전자 박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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