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안치홍, 연봉 200% 인상

입력 2009.12.09 (14:54)

수정 2009.12.09 (15:55)

프로야구 기아의 신인타자 안치홍이 연봉 6천 만원에 팀과 재계약했습니다.

기아 구단은 안치홍과 지난해 연봉 2천 만원에서 200%가 오른 6천 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안치홍은 역대 팀 타자 가운데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안치홍은 올시즌 타율 2할 3푼 5리, 홈런 14개를 기록했고, 신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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