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두고 장애아들을 위한 작은 축제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을 수는 없어도 느낄 수는 있습니다.
마음껏 웃고, 힘껏 소리도 질러봅니다.
생각만해도 설레이는 성탄절, 미리 열린 축제는 티없는 동심들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 뜻깊은 선물이 됐습니다.
친구, 부모,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노래하고 박수치며 하나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민태(초등학교 4학년) : "열심히 공부해서 커서 여러가지 될 거예요. (특히 뭐가 되고 싶어요?) 음악가요."
<인터뷰> 박소정(서울 신당동) : "(장애아들에 대해) 사회에서 좀더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장애아들을 위한 조금은 특별한 성탄 축제.
국회의원들은 산타가 됐고, 노래와 공연, 선물은 모두 자원봉사와 기부의 정성이 모아졌습니다.
<인터뷰> 나경원(의원/'장애아이 위캔' 회장) : "도와주고 싶은 사람과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멘토-멘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서 추진하려고 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