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나라와 만날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후안 베론이 유럽 빅리그 진출 선수가 많은 한국을 향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8프랑스 월드컵 때부터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지휘했던 후안 베론.
34살로 전성기는 지났지만 베론은 여전히 남아공 조별리그에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선수입니다.
포항과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을 기다리고 있는 베론이 월드컵과 관련해 한국 취재진에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베론은 한국에 유럽 빅리그 진출 선수가 많다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베론 :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한국 수준도 많이 올랐고,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질 듯합니다."
베론은 또 한국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B조 모든 팀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베론 : "오래전에 경기를 본 적 있지만 지금은 선수 구성원이 달라졌기 때문에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베론은 남미 예선에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다소 부진했지만 본선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우리를 긴장케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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