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브라질에 대한 우리나라의 자원분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이 한국 기업의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의 제철소 건설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제철소 사업이 브라질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동국제강과 브라질 발리사가 총 투자비 70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시작한 것입니다.
2단계로 1,000 헥타르의 밀림을 개발하는 제철소 건립은 한국 기업의 브라질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김영철(동국제강 사장) : "지금부터 시작해서 4년후 고로 공법으로 슬라브를 연간 300만톤씩 생산할 계획.."
브라질의 질 좋고 풍부한 철광석과 한국의 철강 기술을 접목해, 조선과 건설업의 중간재인 슬라브를 생산,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브라질은 인근 부두시설을 제공하고 세금을 면제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아그넬리(브라질 발리(VALE) 회장) : "(한국은)질 좋은 철강을 경제적인 가격에 얻게될 것이며 브라질은 많은 일자리를 얻게될 것입니다."
이에따라 한국에선 1년에 15억 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브라질에선 2만 여 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라질 포르딸레자 "한국이 브라질에 투자하는 최대사업인 이번 제철소 건립은 자원분야 진출이 대형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포르딸레자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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